중국군이 7대 군구중의 하나인 지난(濟南)군구를 육군총사령부(육군총부) 산하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이 13일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군구외에 다른 6대 군구는
일부 조정을 거쳐 합동작전 지휘체제인 전구(戰區)로 개편되면서
군 구조 지휘체계 개편에 신호탄을 올리게 된다고 보쉰은 전했다.
지난군구는 산둥(山東)성과 허난(河南)성의 방어를 총괄하는 대군구이며,
한반도 작전을 담당하는 선양(瀋陽)군구와 수도 베이징을 방어하는 베이징군구,
그리고 대만을 상대하는 난징(南京)군구 등을 지원하는 전략 예비군구이기도 하다.
관영 매체들은 지난 2014년8월 8일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최근 육ㆍ해ㆍ공 3군의 구조 지휘체계 개편 방향을 거론하면서 특히 군구의 개혁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군은
동해합동작전지휘센터에 이어 중앙군사위원회 산하에 각종 군사 작전과 훈련 등을 총괄 지휘하는 합동작전지휘센터를 설립함으로써
국방 개혁의 시작을 알렸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2013년 11월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전구 연합작전지휘 체제를 구축해 연합작전훈련 능력을 강화한다"며
군 지휘체제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 중국의 새로운 합동통제지휘기구 창설 문제를 놓고
주요 관영언론들이 이례적인 엇박자를 연출함으로써
군 지휘체제가 실제로 개편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이와 관련,
중국군 지도부가 올해 군 체제 개혁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친 다음
2015년에 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연합뉴스] 2014.8.14.
军队改革意向:济南军区将被整编为陆军总部
博讯独家据北京方面消息,
军队改革意向初步提出,济南军区将被整编为陆军总部,其他军区微调后改称方向战区,原济南军区人员调整内容暂未出炉。
2014年8月8日官方媒体报道,
“习近平布局军队改革:破体系壁垒,谋三军转型”,
其中引述习近平的话“深化军区部队改革,要放在陆军转型这个大背景下来考虑。”
官方报道还提到,2013年11月28日,习近平在听取济南军区工作汇报后说,陆军要转型,必须插上信息化的翅膀。
要以信息系统集成建设为重要抓手,贯彻统一的体系架构,建成能够融入三军、实用好用的信息系统。
习近平强调:“要强化信息主导、体系支撑、精兵作战、联合制胜的观念,发展具有我军特色的作战理论和作战思想。
”强调“空天一体”是未来空军发展的方向。
现任济南军区司令员、党委副书记是赵宗岐。赵宗岐早年担任西藏军区副参谋长。
1999年8月,任西藏军区参谋长,重庆警备区副司令员。
2004年10月,升任第14集团军军长。2007年9月,任第13集团军军长。2008年1月,任济南军区参谋长。
2012年11月,升任济南军区司令员。是中国共产党第十八届中央委员。
济南军区是中国人民解放军主管山东、河南两省军事事务的大军区,也是所有大军区的战略总预备队。
主要作战使命为为北京军区提供战略掩护,并作为全军预备队使用。下辖3个集团军(20、26、54集团军),1个武警机动师(武警128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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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讯北京时间2014年8月13日 首发 - 支持此文作者/记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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