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8일 금요일

미국, B-2 전략폭격기 3대 괌 이동 배치...대 북한 조치인가? (B-2 Spirits Conduct Routine Deployment to Andersen AFB)

미 공군이 2014년 8월 6일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 배치됐던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3대를 
괌의 안데르센 공군기지로 이동 배치시켰다고 미 태평양군사령부가 2014년 8월 7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트맨 기지에서 220명의 공군 장병들이 B-2 폭격기와 함께 괌의 안데르센 기지로 이동했다.

미 공군국제타격사령부(Air Force Global Strike Command)는 태평양 지역 미군의 국제 타격 능력을 지원하고 
잠재적 적국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안데르센 공군기지에 전략폭격기를 배치해 왔다.

이번 이동배치 관하여 미 태평양군사령부는 
“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정기적으로 훈련에 참여시키겠다는 미국의 다짐을 이행하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북한의 도를 넘는 ‘미국에 대한 핵 공격’ 위협에 대한 군사적 조치라고 보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향후 미 해군과 MD관련 부대의 이동배치에 대한 추가 보도여부에 따라 향후 미국의 행보를 알 수 있을 듯 하다.


아래는 미 태평양군사령부의 보도문 원문

B-2 Spirits Conduct Routine Deployment to Andersen AFB
Three B-2 Spirit aircraft from Whiteman Air Force Base, Mo., deployed to Andersen Air Force Base, Guam, Aug. 7, 2014,
to conduct familiarization training activities in the Pacific region.

 This training deployment demonstrates continuing U.S. commitment to regular, global strategic bomber operations throughout the Asia-Pacific region.

 The bombers will be accompanied by 220 Airmen from Whiteman AFB.
 Air Force Global Strike Command continues routine deployment of bombers to Andersen AFB,
providing U.S. Pacific Air Forces and U.S. Pacific Command commanders global strike capability and extended deterrence against potential adversaries.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the PACAF Public Affairs office at 808-448-3291.

JOINT BASE PEARL HARBOR-HICKAM, Hawaii, August 07, 2014 — By Release Number: 140806
Pacific Air Forces Public Affairs
[U.S. Pacific Command USPACOM] August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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