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해군과 공군이 처음으로 전투기를 동원해 공중전 대결훈련을 한다고
해방군보(解放軍報)가 해군 측을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군 동해함대 산하 항공부대와 공군 산하 전투기부대 간 대결 훈련을 한다. 하지만, 해방군보는 구체적인 훈련 시기나 장소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신문은 공중전 대결 훈련이 해군과 공군의 '제3세대 전투기'가 1대 1이나 2대 2로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합동 작전 능력과 전투 능력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훈련이 군 훈련을 실전처럼 시행하라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 쉬광위(徐光裕)는
"공군 전투기 부대가 난징 사령부 소속일 것으로 보이며 동중국해에서 전투 훈련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4.8.20.
아침안개 추가
훈련에 참가하는 부대는 중국해군 동해함대 항공병 제4해군항공 전투사단(海航4歼击师)이다.
왜냐하면 제4해군항공 전투사단(海航4歼击师)의 보유 기종은 Su-30MK2와 J-10으로,
일본이 보유한 F-15J와 F-2를 상대할 수 있는 기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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