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경계 강화 통한 중국 견제 포석
일본 방위성은 난세이(南西) 지역 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에 육상자위대 경비부대를 새로 배치하기로 했다고 NHK가 2014년 8월 12일 보도했다.
다케다 료타(武田良太)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아마미오시마를 방문,
육상자위대 경비부대를 배치한다고 현지 지방자치단체들에 알렸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수용의사를 피력했다고 NHK는 전했다.
방위성은 아마미시(奄美市.あまみし)에 350명, 세토우치초(瀬戸内町. せとうちちょう)에 200명 규모의 부대를 설치하고,
지대공 및 지대함 유도탄을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부대 막사 등은 골프장의 일부를 매입해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위대 경비부대 신설은
중일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대한 방어 태세 강화의 일환이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연합뉴스] 201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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