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유권 분쟁 시추장비 이동中, 영유권 분쟁 시추장비 이동
중국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이른바 '해상 민병대'를 동원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14년 7월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진핑(習近平)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주장 시위와 암초 매립, 순찰 및 정보수집 등에
어민으로 조직한 해상 민병들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상 민병은 그 대가로 보조금을 받는다고 요미우리는 부연했다.
일례로 하이난(海南)성 동부에 있는 어촌 탄먼(潭門)의 해상 민병은
1985년 조직돼 2012년 기준으로 2천3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약 580차례에 걸쳐
난사군도(南沙群島·스프래틀리 제도, 필리핀명 칼라얀 군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의
암초 매립 등의 일을 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4년 4월 탄먼을 방문해
해상 민병들을 격려하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주문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연합뉴스] 20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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